| 등록자
:
궁금
2018.09.12 조회 :
171 |
그 책을 삼분지 일 정도 읽어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 문제는 진짜 오래 전부터 품어온 것이고 어디에서도 가르침을 주지 않아 궁금해 왔는데 운영자님이 사리에 맞게 말씀하시니 정말 후련하고도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사상과 이원성에 따른 경쟁과 투쟁의 의식을 지속적으로 해 쌓는다면 보통의 카르마가 아니겠죠.
영성인이라면 평생을 이 문제를 지니고 가야 하는데 어떻게 보면
핵심적인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
감사합니다.
[ 운영자 ] 님의 글입니다.==========================
마음 속에 일시적으로 어떤 부정적 생각을 잠시 품었다고 해서 그것이 즉시 악업을 지음으로써 그 카르마가 세포에 저장되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 즉시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철회할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 3차원 물질세계의 삶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설사 우리가 마음 속에 안 좋은 생각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것을 얼마 후, 또 적어도 행동으로 옮기기 전까지 취소하기만 하면, 악업과 불행한 결과를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물론 타인에 대한 증오나 적개심 같은 부정적 마음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간직하고 살 경우는 카르마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런 카르마의 발현 문제나 업장 해소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신간 <풍요로운 삶에 이르는 핵심열쇠>에 담겨져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궁금 ] 님의 글입니다.==========================
대사님들이 우리 영성인들에게 항상 깨어있으라고 합니다.
이때
한 영성인이 도둑질 하지 말라는 법을 어기고 좋은 물건을 보고는
마음으로 훔쳐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순간 자신이 도둑질할 마음이 들었다는 것을 깨어 있어 알았다고 할때 그는 악업을 지어
나쁜 카르마를 그의 세포에 저장한 것이 된 걸까요?
물론 증오하는 사람에 대해 증오하는 생각이, 혹은 살인하고자 하는 생각이 떠올랐지만 순간 깨어 있을때도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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