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낙태 칼럼에 관한 입장
  등록자 : 운영자    2018.10.10   조회 : 62

낙태 및 관련 문제에 관해 각자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은 자유이고, 견해는 어느 정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낙태가 뱃속의 한 생명을 죽이는 행위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우주 안에서 생명의 가치보다 우선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낙태를 하지 않으면,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가 극히 일부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예외적인 경우만은 산모의 생명권도 태아의 생명권만큼 소중하므로 부득이 낙태가 허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이외의 경우에는 태아의 생명을 강제로 빼앗는 것이 결코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영적인 법칙은 인간이 자신의 자유의지의 선택에 따른 행위와 그 결과에 반드시 책임질 것을 요구합니다. 성적인 쾌락만을 그냥 즐기고 싶고 그 결과에는 책임지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태아는 지워버리고 싶은 귀찮은 장애물이겠지요.

그러나 낙태문제는 필히 영적인 시각에서 보아야 합니다.
낙태합법화 주장측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내세우는데, 백보를 양보하더라도 이미 영혼이 입태하여 의식(意識)이 있고 희노애락을 느끼는 엄연한 생명을 죽일 권리는 없는 것입니다. 과연 자기 자식이라고 해서 부모가 제멋대로 자식을 죽일 권리가 있나요? 하늘은 그런 부당한 권리나 자기결정권을 결코 인간에게 준 적이 없습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것은 신(神)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첫번째 계명입니다. 그리고 낙태수술이 끔찍한 행위라는 것은 산부인과 의사들도 인정합니다.
물론 여성의 낙태를 비난하기에 앞서 산모와 출산에 대한 사회적 지원대책과 입양제도의 보완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낙태 옹호 입장에서 개인의 인간적인 생각으로 낙태에 관해 나름대로 이런 저런 어떤 주장을 하고 그것을 합리화하거나 낙태를 강행할 수는 있겠지만, 이럴 경우 거기에 뒤따르는 불가피한 카르마적 보응과 책임, 불행을 스스로 감당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그런 불행과 재앙을 미연에 조금이라도 방지해보자는 노파심에서 칼럼을 쓴 것입니다.

낙태영상이 조작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미국의 낙태를 주도하고 있는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은 낙태법폐지전국연합(NARAL)이 발간한 책을 이용하여 ‘소리 없는 비명’의 영상은 조작된 것이라는 소문을 퍼뜨렸다고 합니다. 그 영상을 제작한 산부인과 의사 버나드 나단슨 박사는 이런 소문이야말로 NARAL의 계략이고 거짓말이라고 확언했으며, 다음과 같이 언급한 바 있습니다.

“가족계획연맹은 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 영상은 조작된 것이 아니다. 영상의 사실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스코틀랜드까지 가서 초음파 진단기를 발명한 아이언 도널드 박사를 만나 검증을 받았다. 영상은 모두 보는 그대로 사실이며, 어떤 수정이나 조작이 가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도널드 박사는 맹세하며 진술했다. ‘소리 없는 비명’의 영상이 조작되었다는 소문이 조작된 것이다.”

[ 독자 ] 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자님. 평소 올려주시는 칼럼과 QnA 답변을 즐겨보는 한 독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올라온 낙태 관련 칼럼에 대해 의견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번 칼럼은 영적 문제 중심으로 낙태 합법화를 반대하는 글이었는데요. 저는 오히려 영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낙태를 제도적으로 불법화시키느냐 합법화 시키느냐에 대해 왈가왈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문제들도 결국 당사자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애초에 그런 일을 겪는 이유도 다 그럴 이유가 있어서 겪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가를 치르는 것은 당사자 몫이고 자기 선택입니다. 그것은 성장의 한 과정이기도합니다.

배 속 아기의 생명권은 천부적으로 그 무엇보다도 앞서는 것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그 어떤 가치도 결코 다른 어떠한 가치에 우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적세계 간에서도, 물질세계 간에서도, 영적세계와 물질세계 간에서도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태어나지 않은 존재들의 지구에서의 삶의 기회를 위해 지금 태어나 살고 있는 존재들의 희생을 무작정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만약 어떠한 존재가 그러한 가치 판단을 한다면 그 존재는 그 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칼럼에서 낙태 그 자체가 아니라 기저에 깔려있는 근본문제를 주되게 짚어주셨다면 어땠을까요. 성에 대한 관점 문제라던지, 인간들의 상호 존중 문제 등 말입니다. 낙태 이슈는 여성 인권 문제에서 출발된 것이기 때문에 낙태에 중점을 둔다면 계속해서 성갈등만 유발될 뿐입니다. 근본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합법화가 되어도, 그대로 불법으로 남아 있어도 해결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근본문제가 해결된다면, 낙태가 합법화가 된다 해도 언급하셨던 영적 문제들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고, 합법화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지금처럼 낙태를 합법화시키기 위한 움직임에 인간들이 힘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눈 앞의 이웃을 존중할 수 없는 존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를 존중할 수 없습니다. 지금 지구인들 수준에서 영적 문제들, 영적 존재들의 문제들을 거론하기에는 시기상조가 아닐까 합니다.

PS. 낙태 영상은 조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낙태를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기사에 공감하지도 않습니다만 일단 기사 링크를 첨부합니다. (참고 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106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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