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금융 먹구름과 대통령의 대처 방안

유투브 동영상인 ‘미래를 보는 창’의 ‘트럼프가 준비하는 달러 Reboot:‘https://www.youtube.com/watch?v=x9O5lAmi5zE’

라는 제목의 설명을 들어보면 앞으로 지구촌에 과거 1929년도에 닥친 경제공황을 훨씬 능가하는 금융공황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현재 미국 달러화가 처한 현실을 진단해보고, 닥쳐오는 금융위기와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대하여 어떻게 지구촌의 최대 재앙이 예상되는 상황을 타개할 생각인지를 한 번 알아보자. 우선 금융위기의 본질부터 알아보자. 현재의 시점(2018년 11월)에서 바라볼 때, 내년, 내내년 그리고 내내년 다음의 해에 금융위기가 닥칠 확률이 매우 크다는 것인데, 이 금융 위기가 달러화의 미국발이기 때문에 세계의 경제가 과거 1929년 경제공황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우선 이번 위기가 2008년도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위기와 다른 점을 알아보자. 미국의 달러화는 지구촌 기축통화의 역할을 지난 1900 년대 초부터 시작하였는데, 1900년~1970까지는 발행 액수의 증가가 극히 완만하게 진행되었다. 이 기간에는 달러 기축 통화는 금본위 제도의 고정환율제를 고수하였고, 보유한 금이 늘어난 양 만큼 지폐를 찍어냈기 때문에 달러의 평가액이 높아서 그만큼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1971년 소위 ‘닉슨 쇼크’ 이후에 달러가 금과 태환(兌換)되는 제도가 폐지되어서 달러를 무한정으로 찍어낼 수가 있었다. 그리하여 달러화의 증가 속도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이 커졌다. 1974년부터 모든 석유의 결제는 달러화로 하도록 제도화 되었으며, 2008년 금융 위기 이전에는 달러의 본원 통화량이 약 8,000 억 달러였다. 하지만, 2008년도의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1차, 2차, 3차의 양적완화(量的緩和), 즉 달러를 계속해서 많이 찍어내게 되었다. 이 때 달러의 통화량이 과거보다 약 4 배 증가하였다. 이는 달러의 역사상 유례가 없는 통화량의 증가였다. 즉, 지난 90년 동안에 찍어낸 통화량보다 약 7년간 찍어낸 통화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점은 그렇게 많이 풀린 화폐가 회수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2018년 말인 지금의 상황은 어떤가? 달러의 고유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의 인덱스(Index) 지표 그래프를 보면 달러의 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통화량이 많아지면 당연히 돈의 가치는 하락한다. 지금의 베네주엘라가 그 현상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본인의 註) 그래서 만일 이번에 금융 위기가 오면 2008년도 보다 더 엄청난 양의 돈을 찍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달러의 Index는 저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한편 위기의 시작점은 장•단기 금리의 역전 현상이 시작되는 시점이 될 것인 바, 금년도 말쯤에 이 금리의 역전 현상이 있을 것으로 지난 7월 달에 내다보았다. 그럼 위기가 시작된다면 달러를 어느 정도 찍어낼 것인가? 대충 지금의 보유량인 4조 달러의 약 4배인 16조 달러를 찍어내야 하고, 이에 덧붙여서 파생상품의 부채 부분이 더해져서 합계 약 20 조 달러를 찍어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달러는 그 가치가 엄청나게 하락하여 기축 통화의 위치를 상실하게 되고, 지구촌 사람들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좌우지간에 우리는 현재 거대한 인프레이션 직전에서 가까이 엄청난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는데, 그것도 인식하지 못한 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하이퍼 인프레이션(hyper-inflation)을 겪은 시대는 모두 대재앙(大災殃)으로 이어졌는데, 그 예로서 100 년전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1차 대전 직후) 및 최근의 베네주웰라가 있다. 이번에 발생할 하이퍼 인프레이션은 미국의 달러, 즉 기축통화에서 비롯될 것이기 때문에 모든 나라에서 하이퍼 인프레이션이 나타날 것이고, 그 결과 전 세계에 걸쳐서 하이퍼 인프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이다. 통상 기축통화의 화폐가치가 하락하면 우리나라 같은 신흥 경제국의 화폐가치는 1.5 배 이상의 가치 하락이 있게 되고, 환율은 급등하고 물가는 폭등하게 된다. 그럼, 이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예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우선 앞에서 말한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에서는 1919~1923 년 동안 금값과 은값이 100 배 이상 치솟았다. 그래서 물가는 불과 몇 년 사이에 약 5,000 배 이상으로 치솟았다. 지금의 베네주엘라와 비슷하다. 그래서 모든 실물경제에 대 재앙이 닥쳤다. 현재 베네주엘라에서는 빵 한 개에 우리나라 돈으로 10 만원 이상이다. 다른 생필품도 마찬가지로 비싸다. 그럼 미국의 연준(=연방준비은행=중앙은행)에서는 이런 사태에 대비하여 어떤 조처를 취할까? 보통 두 가지의 선택권이 있는바, 첫째는 달러를 많이 새롭게 찍어낸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난 2008년 리먼브라더즈 사태로 야기된 서브 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비 우량 주택 담보 대출) 사태 때 연준이 행했던 양적완화(兩的緩和) 조처였다. 두 번째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어떤 조처를 취하지 않고, 사태를 그대로 받아들여서 이를 감내(堪耐)하는 것인바, 지난 1929년도 대공황 때 취했던 방식이다. 무엇을 선택하든 대재앙은 피할 수 없다. 또한 이 재앙은 전 세계에 도미도 현상을 일으킬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 2008년도에 미국의 ‘양적완화’ 조처를 정확하게 예측한 ‘그레리어즈’ 님은 어떤 말을 하고 있는가?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즉, “역사상 최대의 부의 파괴에 우리가 접근하면서, 세계에 안겨질 고통으로부터 누구도 탈출하지 못할 것이 절대적으로 확실하다.” 또한 전 연방준비은행 의장인 그린스핀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즉, “베네주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우리에게 올 것이다.” 그리고 ‘채권왕’이라는 닉 네임을 갖고 있는 채권에서의 귀재(鬼才)인 빌 그로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즉,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철수하는 청산(淸算)의 날이 오고 있다.” 그 외에 많은 전문가들이 역사상 최악의 파괴가 오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2008년도의 금융위기가 전진(前震:먼저 일어난 예비 지진)이라면, 앞으로 일어날 지진은 본진(本震:본격적인 진짜 지진)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현재의 금융 생태계는 역사적으로 전혀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전개될 공황은 1차 대공황(1929년도에 발생한 대공황을 말함---본인의 註)보다 훨씬 더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전 세계에 걸쳐서 도미노 현상을 일으킬 것이고, 그 피해는 예측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