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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토론

  green1234
  영성관련 해설 7
  

22. 질문: 영, 혼, 백 (靈, 魂, 魄)의 차이점에 관하여 설명하

여 주세요.

*답: 먼저 영(Spirit)과 혼(Soul)의 차이에 관해서는 <미 국방성

의 우주인>이란 책 p.212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

랍니다. 영혼백(靈魂魄)에 대해서는 동양의 선도(仙道)나 도가

(道家)에서 언급된 개념이 많고, 또 서양의 오컬트쪽의 개념이

있습니다. 흔히 "삼혼칠백(三魂七魄)"이라고 말을 하는데, 선도

계통에서 삼혼칠백(三魂七魄)의 용어를 가장 먼저 언급한 책은

지금부터 1600여년 전 중국의 갈홍(葛洪)이 저술한 선서(仙書)

인 ≪포박자(抱朴子)≫로서 이 책의 지진(地眞)편에 나옵니다.

여기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신령스런 도를 통

하려면 마땅히 수화(水火)로써 형체를 분리해야 한다. 형체를 떠

나면 곧 내 몸이 삼혼칠백으로 되어 있음을 스스로 알게 되리라

(欲得通神, 宜水火分形, 形分則見其身三魂七魄.) ” 이처럼 이

책에서는 인간이 삼혼칠백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분명하게 언급하

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송대(宋代)에 편찬된 도교총서(道敎叢書)인 <운급칠첨

> 54권에도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데, “무릇 사람의 몸에는 세

혼이 있는데 하나는 태광(胎光)이라 하고 태청양화(太淸陽和)의

기운이다. 또 하나는 상령(爽靈)이라 하여 음기(陰氣)의 변화를

말한다. 다른 하나는 유정(幽精)이라 하며 음기의 잡다(雜多)함

을 뜻한다.( 夫人身有三魂, 一名胎光, 太淸陽和之氣也; 一名爽

靈, 陰氣之變也; 一名幽精, 陰氣之雜也.)” 라고 삼혼의 이름과

성질을 자세히 언급해놓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영혼백(靈魂魄)을 선도에서 말하는 정기신(精氣

神)과 대비시켜 말하기도 합니다. 즉 정(精)은 하단전, 기(氣)

는 중단전, 신(神)은 상단전을 의미하듯이 백은 하단전, 혼은 중

단전, 영은 상단전에 머문다고 하지요. 영혼백의 관계에 대해

동,서양 양쪽의 이론을 종합 정리하여 나름대로 간략히 언급하자

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영(靈)은 신성(神性)과 연결된 속성이자 창조주의 에센스

에 해당되고, 따라서 인간과 창조주(우주의식)와의 연결고리입니

다. 도가에서는 이 영은 인간이 죽으면 천상의 일신(一神)의 자

리로 환원된다고 말합니다.

영이 보다 포괄적이고 전체적 속성인데 비해 혼(魂)은 개체적 속

성을 지닌 것으로 어머니 뱃속에 수태될 때 들어와 나중에 태어

나면 인간적 자아(自我)가 되고 현재의식, 인격(人格)을 형성하

는 주체가 됩니다.

흔히 윗사람에게 심하게 야단맞아 정신이 매우 위축된 경우를 표

현해서 "혼났다." "혼줄났다."고 하는데 우리말은 참 신묘한데

가 있습니다. 여기서 '혼줄'이란 우리의 육신과 혼 사이에 연결

돼 있는 영적인 줄을 말하며 서양의 심령과학에서는 흔히 "은줄

(Silver Cord)"이라고도 합니다. "혼났다." "혼줄났다."는 말은

아주 심하게 질책을 당했을 때 그 정신적 충격에 의해 혼이 육체

에서 밀려나 혼 줄이 밖으로 나올 정도라는 뜻으로 매우 의미심

장한 표현입니다. 바로 이 혼 줄이 끊어지면 혼이 육체를 떠나

완전히 분리됨으로써 육체적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이죠. 이런 표

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혼은 육신 속에 들어와 정신이라는 주체

를 이루는 영적 에너지체를 의미합니다. 이에 반해 백(魄)은 육

체를 주관하는 영적 에센스라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인

간이 살아 있을 때는 혼과 백이 뭉쳐 있다가 혼 줄이 끊어져 육

체가 죽음을 맞이하면 혼은 떠나가지만 백은 육신의 뼈에 그대

로 남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백(魄)은 혼처럼 떠나가는 것이 아

니라 육신과 함께 음(陰)인 땅 속으로 들어가 서서히 지기(地氣)

와 합일하여 흩어집니다. '풍수지리학'에서 말하는 "명당(明堂)

자리에다 조상 묘를 쓰면 발복(發福)하고 흉지에다 쓰면 집안 망

한다"는 <음택론(陰宅論)>은 바로 이 조상의 뼈에 남아 있다는

백(魄)의 영향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이처럼 영혼백(靈魂魄)이란 글자 순서대로 영이 혼을 주관하고,

또 혼은 백을 지배하는 식으로 영이 가장 전체적 포괄적 속성을

지닌 최상위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인간의 정신을 담당

하는 혼이며, 마지막이 육신을 주관하는 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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