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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토론

  green1234
  이런 시대와 대한민국의 가치
  

대 반동(反動)의 시대와 대한민국의 가치



세계 평화포럼 이사장 김진현




201839일과 11일은 특별히 기억해야 한다. 9(미국 시간 8)은 백악관에서의 두 행사, 트럼프김정은 5월 회담 발표가 극적, 파격적, 충격적 방식으로 나타났다. 또한 2 시간 전에는 레이건 정부 이후 30년 만에 안보를 이유로 철강과 알루미늄 보복 관세 발동 서명식이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연한 두 연극의 파장은 단기, 중기, 장기 모두 미국 발 세계안보 및 경제 무역 질서를 흔드는 일이다. 안보 동맹 질서와 자유무역의 동시적 파괴도 가능한 조치다. 11일은 7년 전 상정외(想定外) 후쿠시마 대 지진이 있던 날이다. 시진핑은 중화제국의 세계질서, ‘중국몽1인 장기집권 장치가 꼭 필요하다며, 99.83%의 찬성으로 헌법 개정을 단행했다. 이미 소련에서도 폐기된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마오쩌뚱을 부활 시켰다. 덩샤오핑 개방 근대화에 대한 대 반동이다. 그런 시진핑 황제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극찬했다. ‘그는 지금 종신 대통령, 그는 훌륭하다. 그는 해낼만한 인물이다.” 이달, 3일 공화당 후원 모임에서 한 말이다. 이 중국 반동의 밑바탕엔 알리바바 그룹 마원 회장의 잔꾀가 있다. “빅 데이터를 사용하면 시장의 움직임도 예상할 수 있어 계획 경제도 가능하다.” 바로 컴퓨터가 실용화된 1980년대 후반 붕괴 직전의 모스코바 경제 계획자들 입에서 나온 이야기와 똑같다. 5일 평양의 김정은도 첫 번째 대한민국 특사를 기다렸다는 듯 서둘러 비핵화 을 하고, 트럼프는 한국 특사를 서둘러불러 45분간 만나고 기이한 방식으로 트럼프김정은 회담을 발표하도록 하였다.

연극도 이런 연극이 없다. 기적의 연극일지 혹은 반동의 연극일지 지금은 단정하기 어렵다. 이 연극이 사기대화 아닌 진짜 대화, 가식의 평화가 아니라 정의의 평화가 이루어지는 대 기적을 이루어지기를 바라다. 길게는 1972, 짧게는 1990년 대 이후 북한과의 거듭된 극적인 대화의 희극적, 비극적 실패 경험, 그리고 충동적이기 보다 반측적인 냄새가 강한 35, 39의 발표 과정, 그리고 개인의 연출된 입이나 머리를 넘는 엄연한 지정학적 구조와 정치조건, ‘미투운동의 지각 변동, 전 세계 밀레니엄 세대의 분노를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개인기에 의한 연극을 낙관할 수는 없다. 특히 자유, 민주, 평등, 인권, 다원개방, 안전, 평화라는 좌서양 모든 종교를 넘는 인류 역사의 섭리, 진화의 기본 공리(公理)와 보편 가치의 관점에서 트럼프, 시진핑, 푸틴, 아베, 김정은은 역사 본류의 철저한 반역들이다. 이들의 연출은 잘해서 코미디이고, 아니면 비극으로 끝나는 연극이다. 대한민국의 가치, 건국 이후 이룩한 근대화 기적의 밑바탕은 문명진보의 본류인 자유주의, 공화주의에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정체성, 이성, 이상이요, 가치이다. 대한민국은 21세기 초 세계적인 대() 반동기에 역사 본류를 지키고 있는 외로운 섬(=孤島)이 됐다. 동북아시아, 아시아는 물론 제3세계 통틀어서 자유 시민 민주정치 근대 성장과 개방, 다원이 작동하는 유일한 나라대한민국이다. 아직도 일본은 천황의 나라, 중국은 시진핑 11당 체제, 러시아는 20년 철권통치 푸틴이 영구집권을 노리고, 북한은 3대 세습 독제의 미화를 위해 주체사상을 내건 광폭한 유사 종교 집단(=사이비 종교 집단---본인의 )이다. 우리 주변 그 어디에서도 시민의 나라, 민주의 나라는 없다. 국민 시민을 넘어, 국경 인종을 넘어 사람주의까지 외치고, 촛불 민주주의까지 혁명의 대표임을 자부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대한민국을 에워싼 이 반동의 자멸적 무대를 헤쳐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서는 운명 창조의 길을 개척할 수 있을까? 대변동, 문명사적인 지각 변동은 결국 종말론적 자멸적 아픔을 겪으면서 머지않아 새롭고 성숙한 자유 평등 연대의 지구촌 새 질서가 태동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성취와 가치를 지키고, 전쟁을 두려워 말고 자강의 결의와 실천에 충실하고, ‘21세기 스위스로 거듭 나면 우리는 동아시아를 넘어 새 인류문명 창조의 중심에 설 수 있다. 역사는 직선으로 단선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옆과 뒤로도 가고 회전도 하지만 시간의 흐름은 늘 보다 자유, 보다 평등, 보다 정의 쪽으로 도도히 흐른다.

                                           끝.

[인쇄하기] 2018-03-30 17: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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