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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로운 인간, 마윈-(2)
  

(1800만주-1300억원)의 주식을 공중보건과 교육 분야에 사용해달라며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빌 게이츠와 함께 MS를 창업한 폴 앨런은 이제까지 아프리카 에볼라 질병 퇴치와 뇌과학연구소 설립을 위해 약 6억 달러를 내놓았다. 그리고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였던 팀 쿡은 미국 경제매거진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약 8억 달러(8800)에 달하는 전 재산을 죽기 전에 (자선사업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외국의 거부(巨富)들의 공통점은 이런 훌륭하고 투철한 기부정신을 갖춘 점 외에도 스스로 피땀 흘려가며 노력해서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반면에 우리나라 현 재벌들은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돈 많은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2세 재벌들이 많은 것이 그들과 비교되는 점이다. 게다가 사실 그들의 부모세대는 70~80년대에 독재정권과 유착하여 정치자금을 권력자들에게 갖다 바치는 대신에, 독점적으로 대출받은 은행돈으로 부동산투기를 함으로써 부도덕한 부()를 쌓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들은 외국의 부자들과는 달리 끝없는 탐욕에서 맹목적으로 부를 추구하며 무턱대고 계속 재산을 축적하려한다는 점이 현저히 다르다.


한마디로 이 사람들은 욕심만 많다보니 버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지 돈을 제대로 쓸 줄을 모르는 것이다. 심지어 우리나라 재벌들은 골목상권까지 침범해서 문어발식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려 하고 이로 인해 서민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것은 아랑곳하지도 않는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큰 부자들은 그저 추악한 사리사욕적인 부류들이며 이기적 속성을 못 벗어난 저급한 졸부(猝富)라는 소리를 어느 정도 들을 수밖에 없다. 이것은 이들의 의식수준이 외국의 부자들에 비하면 한 참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 재벌들도 형식적으로 얼마간의 기부는 한다. 그러나 외부 부자들과는 그 액수를 비교할 수가 없다.


반면에 외국의 거부들은 어찌 보면 무의식적으로라도 부를 가장 효과적으로 증식하는 원리를 깨닫고 있는 영혼들처럼 생각된다. 즉 이들은 막대한 기부를 통해 큰 공덕을 지음으로써 더 커다란 부의 에너지가 인과법칙에 따라 자신들에게 흘러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지구상의 모든 물질은 본래 우주 대자연의 것이자 신()의 것이며 인간은 단지 잠시 동안만 그것을 보관하고 있을 뿐임을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그렇기에 이들은 과욕을 부려가며 무턱대고 축재하려고 하지 않으며, 번 돈에 대해서도 큰 집착이 없는 것이다. 알다시피 아무리 엄청난 재산이 있더라도 누구나 죽을 때는 고스란히 두고 가야하며, 1원도 가져갈 수 없다. 그럼에도 왜 우리나라 재벌들은 어리석게 탐욕에만 물들어서 이런 이치를 깨닫아 실천하지 못하는지 답답하고 안타까울따름이다. 대한민국 제1위의 부자는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지만, 그는 그 많은 재산 써보지도 뭇하고 나이 80세도 안되어 이미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는 상태이다. 이처럼 지구상의 물질적 부라는 것은 본래 허망한 것이며, 고차원의 관점에서 볼 때 곧 흩어질 먼지와 같은 것이다.

 

다만 외국의 부자들에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들이 엄청난 돈을 좋은 곳에 기부함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의식을 일깨우고 영성을 향상시키는 분야에 대해서는 기부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 시대에 고차원계로부터 쏟아져 내려오고 있는 영적 스승들의 메시지와 가르침을 인류에게 전파하고 확산시키는 일이라든가, 외계문명과 지저문명의 진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것 등과 같은 활동들이다. 사실 돈은 인류의 의식을 높이는 이런 데다 기부해서 쓰는 것이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이며, 그 공덕이 가장 크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분야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잘 모르는 듯하다. 그럼에도 마윈은 이런 분야를 이해할 가능성이 가장 많은 사람으로 보인다. 그가 지구의 환경보호에 관심을 두고 애쓰고 있다는 것이 그 단적인 증거이다. 또한 그는 무협지를 즐겨보는 애독자로서 미국 영화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와 무협소설 '소오강호(笑傲江湖)'에 등장하는 사부 풍청양(風淸揚)을 롤 모델로 삼고 기업경영을 하는 독특한 사람이다. 게다가 그는 기()를 활용한 무술인 태극권(太極拳) 수련자이며 현재 고수(高手)라고 알려져 있다. 최근 마윈은 태극권을 홍보하기 위해 공수도라는 영화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마윈은 2015년에는 화가로 변신했다. 중국 유명 현대미술가 증범지(曾梵志)와 손잡고 우주에서 바라본 행성 지구의 모습을 그렸다. 그는 "지구의 바다·공기·물을 보호하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그림의 제목은 이상향을 뜻하는 '도화원(桃花源)'이다. 그가 처음 그린 이 유화(油畵) 한 폭은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4220만 홍콩달러(64억원)에 낙찰됐으며, 그는 이 낙찰액 전부를 생태보호기금으로 내놓았다.


어쨌든 우리나라에도 마윈이나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 같은 높은 공공의식을 지닌 부자들이 좀 나타났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다. 특히 이웃 중국 같은 나라에도 마윈 같은 훌륭하고 존경받는 부자가 있는데, 천손민족이라는 대한민국에 그런 사람 하나 없으니 안타깝고 의아할 따름이다. 소문에 따르면, 마윈의 별명은 흥미롭게도 E.T.라고 한다.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그의 영혼은 이 별명대로 어쩌면 본래 실제로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언젠가 그는 이런 정신세계를 이해하고 이 분야에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는 인물로 생각된다.

[인쇄하기] 2018-04-11 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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