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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이른 죽음들을 바라보며 느껴지는 소회(素懷)
  

요즘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연예인이나 스포츠인이 뜻밖의 사고나 병 등으로 세상을 떠나는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잘 알려져 있듯이, 영화배우 김주혁씨가 운전 중에 사고로 갑자기 사망했다, 또한 흥부가 기가 막혀라는 노래를 통해 기억되는 강변가요제 출신 가수인 <육각수> 멤버, 도민호씨가 간경화로 역시 며칠 전에 세상을 하직했다. (그러고 보니 <청연>이란 영화에 김주혁과 함께 출연했던 여배우 장진영씨도 8년 전 불과 36세 나이에 암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바가 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지냈고 부산 아이파크 구단의 감독이던 조진호씨가 자택 주변 산책로에서 심장마비로 돌연 쓰러져 별세했다. 이들의 나이는 공통적으로 불과 40대 중반에 불과했기에 그 가족과 지인들의 애석함이 더 했을 것이다. 출판계에서는 소설가이자 아동문학평론가인 김이구씨가 59세 나이에 역시 심장마비로 최근 작고했다.(이분은 출판사인 <창작과비평사>에서 오래 근무했었다.)

게다가 얼마 전 천재박사 윤송이씨의 부친이자 NC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장인되는 분이 주차시비로 허모씨에게 피살되었다. 자식교육도 잘 시키고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분이었던 것 같은데, 이런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게 보통사람으로서는 잘 납득되지 않는다.



이런 죽음들을 보면서 새삼스레 느껴지는 것은 우리 인간의 운명은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으며, 현재 살아 있는 우리 개개인도 언제 어떻게 이 세상을 떠나게 될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배우 김주혁씨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기 불과 몇 분 전에라도 자신이 이런 갑작스런 불행한 사고로 죽게 될 것을 조금이라고 예감하고 있었을까? 아마 전혀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보통사람이 선망하는 화려한 영화스타였고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많은 활약을 했기에, 아무도 그의 삶이 그렇게 갑자기 비극적으로 끝나리라고 생각했던 이는 없었으리라.

 

이처럼 죽음은 언제 우리에게 닥칠지 아무도 모른다. 죽음은 유명 연예인이든, 돈 많은 재벌이든 권력을 쥔 정치인이든, 운동선수든, 일반인이든 구분하지 않는다. 죽음의 원인은 질병, 사고 또는 단순한 부주의나 노화일 수도 있고, 아니면 심각한 카르마적인 요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죽음은 때가되면 그 사람의 신분의 고하나 세상적인 권력, 명예, 부귀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다가와 그 영혼을 데려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죽을 때 우리는 이 지상에서 갖고 있던 것들을 저 세상으로 함께 가져가지 못한다. 그동안 누렸던 돈, 권력, 명예, 애인, 가족, 친구 등 그 아무것도 가져가거나 데려갈 수 없다. 죽음 앞에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허망할 뿐이며 곧 스러질 물거품에 지나지 않는다. 유일하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마음, 즉 의식(意識) 뿐이다. 그리고 영적인 세계에 가서 평가받는 것 역시 지상에서 살아 있을 때 오직 그 영혼이 얼마나 자신의 카르마()를 청산하고 의식을 향상시켰느냐는 것이다. 영혼의 세계에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로 사랑의 크기와 마음의 깨달은 수준 및 그 진보상태이다. 그리고 대개의 영혼들은 죽은 후에도 여전히 청산되지 않은 카르마와 지상 삶에서의 배움의 부족 또는 실패로 인해 언젠가는 다시 3차원의 물질세계로 환생해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가 지상에서 살아 있을 때는 이를 모르고 그저 세속적인 가치에 매달려 살아간다. 돈과 권력, 명예가 있는 자들은 그것에 도취해 우쭐대면서 없는 자를 무시한다. 또 그것이 없는 사람들은 그것을 얻기 위해 집착하고 거기에 매달려 자신의 인생 전체를 소비한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죽음이 들이닥쳤을 때, 비로소 이런 영혼들은 자신이 귀중한 삶의 기회를 잘못 낭비했음을 깨닫고 후회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죽음에 대해 어느 정도 준비돼 있을 필요가 있다. “과연 나는 죽음을 맞이했을 때 참으로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육신이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되며, 사후세계는 과연 존재하는가? “나는 이제까지 살면서 나의 내생을 위해 얼마나 이웃에게 베푸는 적선적덕을 했으며, 이번 생의 배움을 통해 얼마나 깨닫고 영적성장을 이루었는가?” 평상시 우리는 이런 질문들을 수시로 스스로에게 반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언제 이 세상을 떠나더라도 아무런 미련이나 집착 없이 떠날 수 있게 평상시 모든 면에서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준비 없이 갑자기 맞이한 죽음은 영혼에게 큰 충격을 주며, 이렇게 될 때 때때로 영혼은 죽음의 장소를 떠나지 못하고 그 주변을 배회하게 된다. 즉 이 세상에는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자신이 이미 죽었다는 것 자체도 깨닫지 못하는 영혼들도 흔히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돌연사(突然死)로 죽은 이런 영혼들은 영계로 가지 못하고 한 곳에 묶여 있는 지박령(地縛靈)이 될 가능성이 많다. 교통사고로 사람이 죽은 장소에서는 자꾸 유사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또 누군가 물에 빠져 죽은 곳에서 또 다른 익사(溺死)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왜냐하면 그 장소에는 똑같은 사고로 죽은 영혼들이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몰려서 자신의 죽음을 자꾸 재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상 인류의 평균수명은 현재 약 70~80세 전후에 머물러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 70~80세의 수명이 길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상 최소한 1000~수 만세까지도 사는 상위 차원의 우주인들이나 지저인들의 입장에서 볼 때, 인간의 이런 수명은 극히 짧은 것이며, 잠시 머물다가는 정도의 의미밖에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하필 이런 열악한 악조건의 지구행성에 태어났을까? 원론적으로 영혼의 차원에서 볼 때는 영혼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자신의 카르마 때문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우리 인간은 이 세상의 현재 삶이 전부인줄 안다. 그렇다보니 더더욱 이 잠시의 삶에 과도하게 집착하며, 수단방법 안 가리고 부와 명예, 권력을 거머쥐기 위해 발버둥 치게 된다. 또는 자신의 욕망충족과 분노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남에게 피해와 상처를 주는 짓도 예사로 자행한다. 무지하고 어리석게도 언젠가는 자신이 그 카르마의 대가(업보)를 고스란히 치러야 한다는 사실도 모른 채 말이다.

 

본질적으로, 이 지구상의 삶이란 오직 과거에 지은 나의 카르마의 빚을 갚고 영적진화의 사다리를 한 단계 더 올라서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이곳에 태어난 영혼들은 적당히 빈둥거리거나 삶을 즐기기 위해 온 것이 아니며, 오로지 단기간에 업을 청산하고 신속한 영적인 배움과 성장을 위해 환생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귀중한 배움의 기회는 쉽게 오지 않으며, 더구나 지금은 지구의 차원이 상위차원으로 변형되고 있는 매우 귀중하고 중요한 과도기이다. 그렇기에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연예인과 스포츠인들의 최근의 때 이른 갑작스런 죽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쩌면 이를 알려주고 경고하기 위한 하늘의 암묵적 신호일지도 모른다.

 

시간은 활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빠르게 날아가고 있다. 머지않아 또 대중적으로 유명한 누군가가 죽었다는 소식이 알려질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이곳을 떠나야 할 영혼들은 단계적으로 지구를 떠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먼 미래에는 5차원으로 상승할 수 있는 수준의 카르마와 의식과 깨달음을 지닌 이들만이 이곳에 남을 것이다.

 

지구상의 인간이 현재 죽음을 피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수련을 통해 신선체(神仙體)를 이루든가, 아니면 차원상승을 통해 빛의 몸을 완성하는 길 밖에는 없다. 그러나 물론 이 두 가지 길 모두 누구에게나 결코 쉽지 않는 길이다. 사실은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인구비율상 매우 소수만이 이런 단계에 도달할 가능성이 많다. 앞으로 때가 되면, 인류가 상당수가 저절로 빛의 몸으로 변형된다거나, UFO 모선으로 이동되어 깨어날 것이라는 스타시스(Stasis)’ 식의 왜곡된 채널링 메시지들도 있지만, 이는 모두 어둠이 보낸 엉터리 정보이다.

이 우주에 개인적인 노력과 땀흘림이 없이 저절로 되는 일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수준미달의 자격 없는 인간들을 우주인이나 지저인들이 그들의 세계로 무조건 받아들일 이유가 절대로 없다. 왜냐하면 그런 저급한 인간들로 인해 그 세계의 에너지 역시 지상처럼 오염되고 혼란과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영적상승을 목표로 추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위차원으로 진입할만한 영격(靈格)을 얻기 위해 빛을 향한 치열한 노력과 헌신, 부단한 수련이 요구되며, 요행수나 자동상승 같은 것은 없다고 믿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인쇄하기] 2017-11-04 11: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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