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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氣)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용하는가?
  

동양에서는 오랜 고대에서부터 우주의 모든 것이 무형의 기()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고 세상의 모든 현상 또한 기의 상생상극 작용으로 파악해 왔다. 사실 모든 동양철학은 기를 빼놓고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다.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에서 말하는 소위 인간의 사주팔자(四柱八字)”라는 것 또한 한 인간의 선천적인 기의 상태를 글자 8개로 축약시켜 놓은 일종의 암호이다. 다시 말해 인간의 운명이 전개되는 것 또한 선천적으로 내가 타고 태어난 기와 나에게 다가오는 우주의 기운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다. 또한 알고 보면 인간세상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인 모든 현상 또한 기의 작용이다.

사실 우리나라만큼 일상용어 속에 기에 관련된 표현이 많은 나라도 드물다. 예를 들면 이러하다. “기가 죽었다.” “기가 빠졌다.” “기가 막히다.” “기가 차다.” "인기(人氣)가 있다."  “서로 기싸움을 한다.”  “기절(氣絶).” “상대의 기를 꺾는다.” “기세가 좋다.”  "기진맥진하다"  "기상(氣像)이 높다"  기를 쓰고 ~ 를 한다.”  "기절초풍하다"  “경기(景氣)가 침체되었다. 또는 살아났다.”

 

이 기()를 서양의 현대용어로 굳이 번역하자면, “에너지(energy)”이다. 서양은 양자물리학의 발전에 의해 비로소 우주 삼라만상 모든 것이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음을 밝혀냈다, 그렇다. 이 우주 안에 사실상 에너지로 형성돼 있지 않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가 말하는 물질이라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에너지의 한 형태이며, 단지 그 진동주파수가 낮다는 것뿐이다. 우주라는 것은 이렇게 인간의 육안에 보이는 물질세계와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결국은 다 에너지이며, 거기에는 단지 진동이 높고 낮다는 차이밖에는 없다. 한 마디로 이 우주는 에너지 그 자체이며, ()도 에너지이고, 우리가 사는 이 지구상의 공간 또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이 에너지가 없이는 생존할 수가 없다. 인간은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는 곡기(穀氣)와 잠잘 때 우리의 상위체들을 통해 받아들이는 영적인 에너지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에너지 가운데 한 가지만 끊어져도 우리의 육신은 더 이상 유지되지 못하고 죽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이 에너지, 즉 기는 어떻게 작용하고 움직이는 것일까? 이 우주에는 인간 개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움직이고 있는 대자연의 거대한 에너지의 흐름과 작용이 있다. 예컨대 은하계의 회전 및 태양빛의 방사나 행성들의 자전과 공전 등의 움직임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만약 태양에너지의 방사가 없다면 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은 오래 전에 소멸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움직이는 우주적인 에너지의 흐름과 작용이 있는 반면에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이 개인적으로 형성하거나 운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영역도 있다. 이에 관해서는 아마도 기공(氣功)이나 선도(仙道) 계통의 수련을 깊게 해본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우주자체가 에너지이고 우주공간 전체가 이렇게 에너지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지구상의 인간보다 고도로 진화된 우주인들이나 지저인(地底人)들은 이런 공간에너지를 그대로 뽑아서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공간 속의 에너지를 추출해서 기계장치에다 활용하면 이른바 무한동력인 프리 에너지(Free energy)가 된다. 반면에 인간 개인이 그 공간에너지를 어떤 형태로든 체내로 끌어들여 축기해서 활용하면, 병을 고치거나 건강을 증진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런 단계가 더 높아지면 궁극적으로는 에너지 복체를 형성해서 불로불사(不老不死)의 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정립된 그런 에너지 수련체계가 바로 동양의 선도(仙道)이다. 무한대로 존재하는 우주에너지는 이처럼 인류전체를 위해 무한동력원인 프리 에너지로 이용될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늙고 병드는 육신을 새로운 에너지체로 변형시키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가 인간의 마음에 따라 응하고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마음에 의해 기가 움직인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에너지 자체에도 모종의 의식(意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내가 어떤 생각과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나에게 응하는 에너지가 달라지게 된다. 인간의 모든 정신적 움직임에는 안 보이는 세계에서 반드시 그에 상응한 에너지 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 인간의 생각과 감정은 대단히 중요하다. 예컨대 매우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과 우울한 감정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그런 낮은 진동의 침체된 에너지, 칙칙한 어두운 에너지가 주변에 생성되어 그 사람들을 둘러싸고 있다. 또 남을 증오하거나 적개심을 가진 사람, 독선적이고 교만한 인간에게는 또한 그런 저급한 수준의 진동 에너지가 그를 감싸고 있다. 반면에 밝고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나 사랑과 같은 좋은 감정을 가진 사람에게는 역시 그런 활기차고 밝고 높은 진동의 에너지들이 그 사람의 에너지장을 가득 채우고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와 물체들은 그 나름의 고유한 에너지 파장을 외부로 방사하고 있다. 한 예로, 책과 같은 것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서적은 그 책마다 고유한 에너지의 파장을 지니고 있다. 필자가 오래 전에 만났던 높은 단계의 한 선도 수행자는 책을 보지 않고도 단지 책에서 방사되는 파장을 손으로 감지하는 것만으로 그 책이 지닌 에너지 수치를 판별할 수 있었다. 그분의 말에 의하면, 인문 사회계통의 일반 대중서적은 대개 저급한 에너지 파장이 나오지만, <금강경>이나 <반야심경> 같은 불교경전 및 마스터들의 가르침이 담긴 책들은 매우 높은 파장의 에너지가 방사된다고 하였다



본래 하늘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영적에너지는 순수하고 오염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조화되지 않은 부정적 생각과 감정들로 점차 이 에너지를 탁하게 오염시키게 된다. 불안, 초조, 걱정, 두려움, 분노, 증오, 시기, 적개심, 짜증, 우울증, 등과 같은 부정적인 심적 상태는 에너지의 진동 레벨을 떨어뜨리고 혼탁하게 변질시킨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인간의 마음 자체가 주변에다 영향을 미치는 강한 창조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번 인간에 의해 오염된 에너지들은 결코 저절로 정화되거나 소멸되지 않는다. 게다가 그런 탁한 에너지들은 그것을 생성한 개개 영혼의 에너지장을 채운 채 계속 그대로 유지되며, 그 영혼이 다음 생()에 환생할 때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바로 이런 전생(前生)의 에너지 상태와 카르마(業)에 의해 만들어진 그 영혼의 이번 생의 운명 프로그램이 바로 사주팔자(四柱八字)”이다.


우주법칙은 한 개인이 오염시키거나 생성해낸 에너지에 대해서는 반드시 당사자가 그 책임을 지도록 정확히 요구한다. “뿌린 대로 거두리라.”라는 인과의 법칙은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여기서 우리는 평소에 우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바르고 순수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우리의 생각과 감정에 의해 생성된 에너지에 의해 우리의 운명과 내생까지도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개인이 만들어낸 에너지장이 모여 한 국가의 에너지장을 형성하게 되고, 더 나아가 이런 다수 국가들의 에너지장이 합쳐져서 결국 지구 행성의 전체 에너지장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각 개인은 누구나 지구 전체의 에너지장 형성에 대해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아마도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지구라는 행성을 바라본다면, 지구는 혼탁하게 오염된 에너지로 싸인 어둠의 행성으로 보일 것이다.)  그리고 현재 70억 지구인들에 의해 형성되고 있는 지구의 에너지장의 상태가 향후 미래의 인류운명을 좌우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나 가급적 부정적 생각과 감정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귀중한 시간에 남을 비난하고 증오하고 헐뜯고 공격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늘 범사에 감사하고 남을 축복하고 사랑하는 데 시간을 쓰는 게 자신에게 백번 이롭다. 이미 앞서의 칼럼에서 거론한 주제이지만, 인터넷상에서는 남을 비방하는 악플을 다는 데 골몰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다. 명백하고도 심각한 비리가 있기라도 한다면 모르지만, 심지어 허위사실로 남을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하려는 이들도 허다하다. 필자 역시 이런 일을 당한 적이 있다.

어쨌든 이는 극히 어리석은 짓이다. 왜냐하면 언젠가 그런 행위에 대한 에너지적인 반작용, 즉 카르마적인 업보가 그 사람에게 가해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타인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데 매달려 사는 인간들은 절대로 복을 받지 못하며, 필히 언젠가는 불행과 불운을 겪을 수밖에 없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가 강한 사람은 가급적 미워하거나 건드리지 말라.”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누군가를 강하게 저주하거나 증오할 경우, 그 원념(怨念)이 에너지 파장의 형태로 방사되어 그 상대방에게로 향하게 된다. 흔히 TV 사극에 보면, 궁중에서 왕의 첩실이나 후궁이 저주굿을 행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저주를 당하는 그 상대방이 만약 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그 저주의 에너지 공격으로 인해 어떤 침해를 받을 수가 있고, 이것은 병이나 건강악화로 나타날 수가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기가 강한 사람일 경우, 또는 높은 수호령이나 대천사 등에 의해 보호를 받는 사람의 경우는, 저주자의 원념 에너지가 오히려 그 사람의 강력한 에너지장에 의해 튕겨 나오게 되며, 결국 인과법에 의해 저주자 자신에게 다시 돌아가 당사자를 치게 된다. 이렇게 될 때 스스로 불행한 사고를 당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리고 당연히 이것은 자업자득(自業自得)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하늘의 법칙은 내가 생성해낸 것은 그것이 생각이든, 물질이든, 에너지든 그 무엇이든 간에 100% 내가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오늘 과연 나는 어떤 마음가짐에 의해 어떤 에너지를 내 주변에다 만들어내고 방사하고 있는가? 또한 결과적으로 나는 이 사회와 국가의 에너지장, 더 나아가 지구 에너지장의 진동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가? 아니면 오히려 그 진동을 떨어뜨리고 지구 에너지장을 오염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는가? 우리 모두 한 번쯤은 이를 깊이 생각하고 반성해볼 일이다.

[인쇄하기] 2017-10-26 10: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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