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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대국(大國)답게 처신하고 행동하라
  


중국은 큰 나라이다. 면적만 해도 한반도의 40배가 넘은 960㎡에, 인구는 14억 명에 달한다. GDP 규모 역시 약 113830억 달러로서 세계 제2위 경제대국이다. 이런 대국인 중국이 최근 불거진 사드 한반도 배치 문제로 인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여러 가지로 안 좋은 추악한 면들을 스스로 노출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하고 반발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이다, 어차피 현재 지구에서의 힘의 구도는 G2인 미국과 중국 간의 대립관계가 지속되고 있기에 미국이 자기들의 코앞에다 고고도미사일 요격체계인 사드(THAAD)를 배치하겠다는 데, 중국이 이를 달가워 할리 없는 것은 어느 정도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이 이런 문제에 대해 반발하며 보여주고 있는 그 여러 행태와 방식은 대국답지 않게 지나치게 과잉적인 데다 너무나 유치하고 졸렬하기 짝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국내에 배치하는 사드는 순수방어용이고 사드의 요격고도는 150km에 불과해서 1000km의 고도로 날아가는 중국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도 없기에 별 위협이 되지도 않는 것이다.)

현재 중국은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환구시보>를 통해 최근 박대통령 실명까지 거론하며 비난의 화살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심지어 한국에 보복하겠다.”거나 전쟁 발발시 한국의 사드기지가 중국군의 최우선 공격 1차 공격목표가 될 것이다.” "박대통령 탄핵" "정권교체 필요성이 있다." 등의 협박성 망발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이런 망언적 행위들은 사드배치의 적절성 여부를 떠나 국제외교상 대단히 오만하고 무례한 짓이다. 게다가 이는 지난해 9월 국내 일부 반대여론을 무릅쓰고 전승절 70주년 천안문 열병식에까지 참석해주었던 이웃 나라 국가원수에 대한 예와 도리가 아닐뿐더러 국가 간 외교관례에 있어서도 있을 수 없는 행위이다. 그리고 중국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보여주는 안하무인식의 방자한 행동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심지어 중국은 사드배치의 정치적 문제를 대중문화 분야에까지 끌어들여 한류 스타들의 중국활동까지 억압하고 방해하는 지극히 졸렬한 보복성 짓을 일삼고 있다. 어찌 대국이라는 나라의 처신이 이리도 가볍고 유치하단 말인가? 그리고 어찌 작은 나라도 하지 않는 소인배 짓을 예사로 할 수 있을까? 중국은 심지어 국내 일부 철부지 정치인들의 사드 반대를 둘러싼 분열과 갈등, 줏대 없는 사대주의와 이적(利敵) 행위까지도 교묘히 이용하려 하고 있다. (※사드 반대 정치인들의 공통적 특징은 중대한 국가안보 문제에 대해 아무런 대책이나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무책임하게도 단지 지역주민의 표와 대중적 인기에 영합해 무조건적 반대만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정당하게 반대를 하려거든, 자신들의 반대가 단순한 인기영합적 행위가 아님을 입증해야 하며, 마땅히 동시에 북의 핵미사일이 날아올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중국 당국은 자국 어선들이 우리나라 서해안에 몰려와 불법어로 행위를 통해 우리 수산어족자원의 씨를 말리고 있는 작금의 불법적인 사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사과도 없이 무책임하게 방치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것은 힘센 놈이 마구 힘을 휘둘러 약자들을 짓밟고 착취하겠다는 식의 약육강식 논리인데, 남중국해에서 최근 중국이 벌리고 있는 동남아시아 주변국들과의 영유권 분쟁 역시도 같은 맥락의 문제이다. 이런 중국의 모든 행태들은 약자들을 힘으로 위협하고 억누르면서 으시대려는 불량배나 깡패들의 행위와 과연 무엇이 다른가? 이것이 중국이라는 나라의 진면목이고 본색이라면, 그들에게는 미래에 아무런 희망도 없게 될 것이다.

 

사드배치 문제가 생겨난 1차적 본질은 어디까지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다. 따라서 그들은 먼저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ICBM 개발을 억제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이치에 맞다. 이런 근본적 노력은 전혀 도외시 한채 이웃 국가의 정당한 안보주권에 기반한 방어용 조치를 강압적으로 억눌러  무력화시키려는 시도는 매우 부당하고 부적절한 것이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없다면, 애시당초 사드도입은 불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언제든 북의 핵 미사일 위협 문제가 해결된다면, 사드는 철거하여 되돌려보내면 그만이다. 이치가 이렇게 단순함에도 중국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호도하여 무고한 한국정부만을 탓하고 비난하고 있다.


최근 북한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자 일본의 이나다 도모미(稲田明美) 신임 방위상은 자국의 향후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 역시도 지난 6월에 시진핑 주석을 향해 "북핵문제 해결에 중국이 손을 놓는다면, 일본이 핵무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만약 이처럼 일본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핑계로 장차 핵무기를 갖게 된다면, 이것은 중국에게는 그야말로 재앙이 될 것이다. 일본은 현재 그 언제라도 단번에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국가이다. 그리고 일본이 앞으로 북한의 핵위협 대한 자국 방어의 명분을 내세워 핵무기 보유국 대열에 들어설 경우, 이는 자연히 연쇄적으로 대만, 한국, 베트남 등의 주변국가의 핵무장을 불러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무엇보다도 중국이 원하는 바가 아닐 것이다. 또한 아시아 국가들 간의 이런 경쟁적인 핵보유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깨뜨리고 심각한 위협 상황을 초래할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은 지금처럼 온갖 조잡한 소인배 짓을 통해 한국의 안보주권을 간섭하고 침해할 것이 아니라, 먼저 북한의 핵위협을 자제시키는 것이 온당한 순서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거시적 안목에서 볼 때 중국의 국익에 더 부합되는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중국이 눈앞의 작은 이익에 집착하여 일방적으로 한국을 억압하고 과거처럼 북한의 핵위협과 도발을 감싸고만 돈다면, 그들은 더 큰 국익을 놓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 불행하게도 중국을 이끄는 지도자들은 이런 넓은 안목과 식견을 갖고 처신하고 국가를 통치하는 큰 인물들이 아닌 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왜 그들은 북한핵을 방관함으로써 자신들에게 초래될 더 큰 손실을 왜 보지 못한다는 말인가? 그러므로 정신적으로는 미성숙한 어린애 국가에 불과한 중국은 결코  장차 세계의 지도국이 될 수가 없다.

한편 중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과거 역사에 있어서 많은 부정적 카르마, 즉 악업(惡業)을 지은 나라이다. 최근 역사만 보더라도 중국은 독립주권국가였던 이웃 티베트를 1950년에 무력으로 침공하여 점령함으로써 강제로 자국영토에다 편입시켰으며, 이런 침탈과정에서 무고한 티베트 주민 수십만 명 이상을 학살했다. 또한 여전히 지금도 티베트를 탄압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은 과거 일본군이 2차대전 말(1937년)에 중국 남부 도시 난징(南京)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30만 명의 중국인 대학살을 종종 문제삼지만, 정작 자신들이 티베트에서 자행한 똑같은 야만적 잔학행위에 대해서는 뻔뻔하게 눈을 감고 있다.


그렇기에 아마도 중국은 이런 과거의 카르마로 인해 장차 한국의 남북통일 이후에 여러 국가로 쪼개질 가능성이 있다. 1980년대에 베스트셀러 소설 <()>의 주인공이었던 우학도인 권태훈옹은 장차 중국이 분열될 것이고 만주 땅이 우리영토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나는 그분의 통일예언 시기 등이  빗나가기는 했지만, 중국의 분열에 관한 예언은 아직 유효하며 실현되리라고 생각한다. 전자공학자인 서울대 이충웅 박사 역시 기과학(氣科學) 측면에서 예측하기를, 중국의 기()가 꺾여 쇠퇴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작은 국가들로 분열될 조짐이 보인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렇게 되면 지금은 대국이랍시고 힘으로 주변 국가들을 예사로 겁박하고 있는 중국은 어느 날 한낱 소국(小國)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이 중국인들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대국이 소국이 되고, 반대로 소국이 대국이 될 수 있는 우주적 이치를  깨달을 필요가 있다.

 

중국인들에게 진정 묻고 싶다. 하는 짓은 소국만도 못한 졸렬한 짓을 하면서 과연 땅덩어리만 크다고 대국인가? 당연한 이야기지만 진정한 대국은 그에 걸맞는 위상과 품격, 책임 및 도량을 갖추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주변국의 칭송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른이 어른 대우를 받으려면 마땅하게 그만한 어른 노릇을 해야 하듯이 말이다. 그러니 중국은 이제부터라도 부디 대국답게 처신하고 행동하기 바란다. 아울러 중국은 향후에 남한과 북한이 통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 그리고 오직 그것만이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악업을 일부라도 청산하고 자국의 국가적 분열과 쇠퇴를 늦추는 길이 될 것이다.


[인쇄하기] 2016-08-11 17: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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